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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0 Weekly Education Magazine 요즘 서울 거리 곳곳에서는 연두색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이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따사로운 햇볕과 선선한 바람이 좋은 날, 서울시의 공공임대 자전거 ‘따릉이’는 시민들의 빠르고 편한 발이 돼준다. 타는 이들의 얼굴도 생기가 넘친다. 두 다리를 이용한 이 원초적 이동수단의 매력은 대단하다. 장보기부터 경주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며, 동호회도 넘쳐난다. 일상에서 듬뿍 사랑받는 자전거, 그러나 그 역사를 아는 이는 적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참고 자전거, 인간의 삶을 바꾸다 재미있는 자전거 이야기 EDU CULTURE #TMI #발명 #자전거 #산업혁명 일상의 자전거, 그 특별한 역사 따르릉 따르릉 알고 타세요“역사가들이 ‘자전거의 완성이야말로 19세기 최대 사건’이라고 결론 내린다 해도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자전거가 미친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결론일 테니까.” 19세기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신문 일부 # 1817년, 빨리 걷는 기계가 탄생하다 외면받은 ‘천재의 발명품’ 거기 너! 그래 좀 멈춰봐. 타고 있는 자전거에서 잠깐만 내려서 우리 이야기 좀 나눠보자. 네 자전거 되게 좋아 보인다‘로드 자전거’ 중에서도 꽤 고가인 모델이라고? 오그 런 자전거를 타고 있다면 자전거를 발명한 사람쯤은 기본으로 알고 있겠군. 종이처럼 대단한 발명품은 대부분 중국에서 나왔으니, 자전거도 중국 왕 서방이 발명한 거 아니 냐고? 우리 이젠 좀 알고 타자. 자전거를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자전거를 발명해 ‘자전거의 아버지’로 불리는 독일의 카를 폰 드라이스 남작. 외워둬. 그 는 물리학·건축학·농학을 공부한 뛰어난 발명가였어. 1817년 드라이스 남작은 빨리 걷 는 기계를 발명했단다. 작게 만든 마차 바퀴 두 개를 목재로 연결하고 그 위에 올라탄 뒤 발로 땅을 차 앞으로 나가도록 하는 기계였지. 자전거 첫 조상이 탄생한 거야. 남작의 이 름을 따 ‘드라이지네’라 불렀지. 드라이지네는 앞바퀴의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핸들이 있어 나무와 장애물을 요리조리 피해 달리기 좋았어. 속도도 제법 나서 시속 1520km 로 달릴 수 있었다고 해. 하지만 당시 사람들은 이 발명품을 거들떠보지도 않았지. 편리 한 말이 있는데 힘들게 두 발을 왜 굴러야 하느냐며 말이야. 드라이지네 Draisine 알아두면 있어 보이는 TMI 9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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