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페이지 내용 : 50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 CULTURE #TMI #세계사 #칭기즈칸 #몽골 #육포 “칭기즈칸이 세상을 흔들자 술탄들이 힘없이 쓰러졌다. 칼리파들은 넘어 졌고 카이사르들은 왕좌에서 떨어져나갔다. 그는 천수를 누리며 최고의 영 광을 맞이한 상태로 죽었다. 마지막에는 중국을 완전히 정복하라는 유지를 남긴 채 숨을 거뒀다.”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쇠망사 중 # 해가 지지 않는 나라는 영국? 인류 역사상 가장 넓은 식민지를 차지한 나라가 어디였을까? 대영제국! 그래. 그런 까닭 에 영국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렀지. 전 세계 어디에나 영국의 식민지가 있었으 니 그럴 만도 했어. 하지만 그 전에 ‘몽골제국’이라는 대선배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니? 규모로만 따지면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영토를 가졌던 국가지. 그러나 대형 범선 등 선진 운송 기술과 무기가 발달한 시대에 탄생한 대영제국과 달리, 몽골제국은 무기 발달되지 않은 시절에 도보와 말 등의 원시적 이동수단과 오로지 육로를 통해서만 형성된 제국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어. 서기 1206년 칭기즈칸에 의해 건국된 몽골제국은 전성기 때 영토가 2천400만㎢에 달했 다고 해. 도대체 감이 오지 않는다고?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한 나라가 어딘 800여 년 전, 유목민들로 이루어진 몽골은 부족 간의 끝없는 내전으로 몸살을 앓았다. 천신만고 끝에 내전을 종식시키고 몽골을 통일한 칭기즈칸은 가난과 전쟁의 공포로부터 몽골 백성을 구원하려면 더 넓은 세상으로 가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그 뒤 칭기즈칸의 군대가 내달리는 여정에 따라 세계 질서가 바뀌어갔다. 그 위대한 여정에 나, ‘육포’ 님이 늘 동행했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참고 세상을 바꾼 음식 이야기 나 그렇게 시시한 음식 아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는 간식? 알아두면 있어 보이는 TMI 8육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