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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42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글쓰기 #백일장 #교내_대회 #단계별_글쓰기 중등 상 받는 글쓰기 따라잡기 백일장 수상자 바로 나야 나! 머릿속 생각이 글로 적절하게 표현이 안 돼 애를 먹은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제출 시한이 촉박한 대회에서의 글쓰기라면 답답함은 더 클 터.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대회에 도전하기도 전에 포기하게 될 뿐 아니라 아예 글쓰기와 담을 쌓게 된다. 하지만 글쓰기 능력은 생각하는 힘과 직결되는 만큼 대회 참가를 계기 삼아 체계적으로 익혀두는 게 좋다고 국어 교사들은 조언한다. 단계별로 준비해서 상 받는 글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비법을 중학생이 알기 쉽게 대화체로 정리했다. 취재 백정은 리포터 bibibibi22@naeil.com 도움말 김지수 교사 경기 발산중학교 ·허수진 교사 경기 석호중학교 “대회의 성격에 맞는 글쓰기 전략 세워라” 대회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그에 알맞은 전략을 세우는 게 가장 먼저야. 글의 주제, 갈래, 분량 등에 맞게 글을 써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예를 들어 ‘시’라면 운율, 비유·상 징 등의 표현법, 함축의 묘 등을 잘 살려야 해. ‘수필’은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사회적 이슈나 교훈 등과 연결 지어 쓰면 좋아. ‘독서 감상문’은 책의 내용을 이해한 뒤 내가 깨달은 점을 잘 드러내야 하지. ‘논술문’은 글의 형식이 매우 중요한데 서론·본론·결론의 구성을 갖 추고 주장과 근거를 논리적으로 연결하면 돼. 글의 갈래별 특징이나 표현 기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대회가 열리기 전 국어 교과서를 통해 공부해두면 도움이 많이 될 거야. 교과서 본문에 실린 수필이나 시를 가볍게 한두 번 읽어보면 더 좋지. 이렇게 사전 준비를 하고 대회에 나가면 전보다 글이 훨씬 쉽게 써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야. 이렇게 쓰면 예선 탈락!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지극히 주관적인 주장만을 되풀이한 ‘논술문’, 느낀 점은 없고책의 줄거리만 늘어놓았거나 어디서 본 듯한 흔한 감상을 담은 ‘독서 감상문’, 장르별 표현 방법을 무시하고 자기 방식대로 쓴 글 등은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다른 글과 차별화되는 독창성이 없다면 상을 받기 힘들다.”_경기 석호중 허수진 교사 사 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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