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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6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 3기 해외 통신원유학생 해외통신원 #해외통신원 #유학생_통신원 #유학 #네덜란드] 파란만장한 도전부터 소소한 일상까지 유학생들의 좌충우돌 희로애락 생생한 삶의 모습을 전할 6기 해 외통신원의 새 얼굴들을 소개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과 중국은 물론 글로벌 혁신 교육을 주도하 는 미네르바스쿨 그리고 조금은 낯선 네덜란드까지, 각 지역에서 유학 중인 해외통신원 4인이 매주 독자 여러 분을 찾아갑니다. 더 새롭고 활기 넘치는 알찬 유학 정보, 많이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수능에선 선택할 수 없었던 경제 진짜 내 전공이 된 이유 Netherlands 수능 문제를 밤낮으로 열심히 풀며 최상위권 대학을 꿈꿨지만 기대와 달리 서울 중위권 대학 진학이라는 현실과 마주했다. 특별한 계기나 원대한 꿈이 있어 결 정한 유학은 아니었지만, 해외 대학에서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품었 다.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차에 우연히 네덜란드 유학 의 길을 알게 됐다. 네덜란드로 유학 오기 전에는 지 금 내가 알고 있는 유학 정보를 전혀 알지 못해 시행 착오가 많았다. 아직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낯설고 생 소한 네덜란드 유학 정보의 모든 것을 생생히 전하고 자 한다. 네덜란드 박병현 에라스무스대 경제학 spdlqj3663@naver.com 나는 고등학교 때 수능에서 경제 를 선택하지 않았다. 등급 따기에 불리하 단 판단에서다. 하지만 평소에도 경제 와 시사 부분에 관심이 많아 경제학을 수능 스타일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학 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었다. 항상 멀게 만 느껴지는 경제학이지만 경제학은 우 리 생활 곳곳에 녹아 있다. 나는 문과생 이긴 하지만, 수학 공부에 별로 부담이 없어서 경제학과를 선택하는 데 큰 문 제가 없었다. 수리적인 부분이 강조되는 에라스무스대 경제학과 내가 다니는 에라스무스대는 경제학 분 야 중 특히 수리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1학년 때부터 기초 수학과 기초 통계를 필수 과목으로 배정한다. 1학년과 2학 년 때 총 20과목을 수강하면서 경제와 역사 과목을 제외하면 수학이 안 들어 간 시험이 없다. 수학적인 부분을 덜 강 조해도 괜찮을 것 같은 과목에서조차 시험에서는 꼭 수학적인 풀이 방법을 묻는 경우가 많다. 물론 대부분의 경제학과에서 수학적인 사고를 강조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 만 에라스무스대에서 특히 수리적인 학 풍이 불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최초의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우리 대 학의 얀 틴베르헨 교수 때문이다. 그는 거시 경제 이론을 통계적 방법으로 설 명한 계량 경제학의 선구자다. 아무래 도 경제학의 통계학적인 부분으로 유명 한 교수님이 우리 학교 출신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학적인 부분이 강조된 것 아닐까 한다. 미네르바스쿨┃황준영 미네르바스쿨 자유전공 중국┃이혜진 칭화대 글로벌 비즈니스 저널리즘 미국┃김현린 뉴욕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 네덜란드┃박병현 에라스무스대 경제학 이달의 주제 나의 전공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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