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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56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해외통신원 #조기_유학 #영국 해외통신원 자료는 주되 시험은 없는 영국 학교의 온라인 수업 이달의 주제 코로나19가 바꾼 세계 2월 중순까지만 해도 코로나19는 먼 나 라 일로 여겨졌다. 한국에서 전례 없는 개학 연기 소식이 전해졌지만, 2000년 대 들어 유럽 대륙에 전염병이 번진 적 이 없었다 보니 모국에 있는 가족과 친 구들에 대한 걱정과 안타까움이 컸다. 하지만 무서운 바이러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일이 됐다. 이탈리아 상황이 급 속도로 나빠졌을 때도 영국은 별로 긴 장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러던 중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옆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하지만 그 학교도, 아 이들 학교도 휴교는 하지 않았다. 영국 의 공중보건회에서 직접 나와서 학교를 점검하고 판단한 결과가 ‘정상 수업’이 었기 때문이다. 2월 단기 방학 후 혼란에 빠진 학교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국가를 가 리지 않고 폭증하면서 상황이 달라졌 다. 교직원들에게 재택근무 권고가 떨 어졌고 학교 직원 절반 이상이 출근을 하지 않게 되자 교장이 재량으로 임시 휴교를 선언했다. 그 이틀 후인 3월 20 일 정부가 전국 학교에 휴교를 명했다. 참고로 영국의 확진자 급증은 단기 방 학 half-term break 에 떠난 스키 여 행이 원인으로 꼽힌다. 영국 학교들은 매년 2월 중순, 일주일 정도의 단기 방 학이 있다. 영국은 연간 3학기 term 가 기준인데, 한 학기가 보통 12주다. 학기 와 학기 사이에 2주간의 긴 방학을, 학 기 중간에 일주일간의 단기 방학을 실 시한다. 보통 6주 등교 후 한 주는 쉰다 고 보면 된다. 그중에서도 2월의 단기 방학은 알프스 등지로 떠나는 스키 여행이 많은 시기 다. 가족은 물론 학급이나 학년 혹은 전 교생이 떠나는 일도 많다. 특히 이탈리 아 북부 지역 스키장이 인기가 많다. 코 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곳이다. 실제 3월 초 급증한 영국 내 확진자는 방학 2020년엔 유학생 통신원과 학부모 통신원 이 격주로 찾아옵니다. 7기 유학생 통신원 은 캐나다와 싱가포르, 4기 학부모 통신원은 중국 과 영국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유학 선호 국가이 지만 중·고교의 교육 환경과 입시 제도 등 모르는 게 더 많은 4개국. 이곳에서 생활하는 유학생과 학부모의 생생한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영국 통신원 United Kingdom 잠깐 영어 공부를 하러 찾았던 영국 런 던에서 20년째 살고 있다. 두 딸아이는 영국 공립학교 9학년, 11학년에 재학 중 이다.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의 공립 중·고등학교 이야기를 독자와 나 누고 싶다. 소소한 영국 생활은 블로그 rubykor.blog.me 에서도 공유 중이다. 정은미 영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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