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고
책갈피 추가

0페이지 내용 없음

페이지
책갈피 추가

1페이지 내용 : 56 Weekly Education Magazine EDUCATION #해외통신원 #조기_유학 #영국 해외통신원 학생의 본분은 공부? 영국에선 안 통해! 이달의 주제 2020 통신원의 첫 인사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돌아보면, 부 모가 되기까지 꽤 용감하게 살았다. 중 1 수준의 영어 실력으로 세계 일주 여행 을 시작했고, 사람들과 좀 더 이야기하 고 싶다는 마음에 영어를 배우겠다며 영국에 자리를 잡았고, 여행 중 스쳤던 인연과 우연히 재회해 가족이 됐으며, 덕분에 20년째 타향살이 중이다. 나와 달리 런던에서 나고 자란 두 아이를 통 해 만난 영국 학교는 한국에서 보지 못 했던, 혹은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모습 이 많다. 세계적 수준의 대학 교육, 어 렸을 때부터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 접 한 사립학교가 영국 교육의 전부는 아 니다. 한국 교육을 경험한 현지인의 눈 으로 본 평범한 영국의 학교와 교육을 나누고 싶다. 런던에서 학부모가 되기까지 스스로 꽤 운이 좋은 세대라고 생각한 다. 해외 배낭여행이 대중화되고 국제 결혼이 낯설지 않은 시점에서 성인이 돼 부모 세대보단 자유로웠고, 지금 청 춘들보다는 덜 경쟁했다. 적당히 치열 한 입시를 지나 대학에 입학했고, 상상 이상으로 캠퍼스에서 자유를 누렸으며, 졸업 후 취업과 이어진 직장생활 3년까 지 그리 큰 어려움 없이 다다랐다. 그래 서인지, 남들처럼 살지 않아도 괜찮으 리란 근거 없는 믿음이 있었다. 결국 모 든 것을 뒤로하고 세계여행을 떠났다. 한국 학생들이 대부분 그렇듯, 입시와 취업을 위해 잠깐 매우 열심히 공부했 던 영어 지식은 그쯤 거의 휘발되고, 딱 중학교 1학년 수준의 단어와 문법만 남 2020년엔 유학생 통신원과 학부모 통신원 이 격주로 찾아옵니다. 7기 유학생 통신원 은 캐나다와 싱가포르, 4기 학부모 통신원은 중국 과 영국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유학 선호 국가이 지만 중·고교의 교육 환경과 입시 제도 등 모르는 게 더 많은 4개국. 이곳에서 생활하는 유학생과 학부모의 생생한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_편집자 영국 통신원 United Kingdom 잠깐 영어 공부를 하러 찾았던 영국 런 던에서 20년째 살고 있다. 두 딸아이 는 영국 공립학교 9학년, 11학년에 재 학 중이다.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의 공립 중·고등학교 이야기를 독 정은미 자와 나누고 싶다. 영국통신원

탐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