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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10 Weekly Education Magazine A Reader’sQ&A 내일교육 편집팀이 매주 독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초· 중·고 자녀를 둘러싼 학습· 입시·진로·생활 등 질문의 폭을 다양화합니다. 속시원 히 털어놓으세요 이메일 asjung@naeil. com 로 질 문과 연락처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_편집자 제약은 없지만, 중학교 수준의 독서 기록은 의미가 없습니다. 중학교 학생부 기록은 고등학교 학생부에 일절 반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학교 수준의 도서를 고등학교 학생부에 기록하는 것은 큰 의 미가 없다고 말합니다. 광주 빛고을고 정화희 교사는 “대입을 목전에 둔 고 등학생이라면 중학생 때와는 달리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 역량을 강화하는 발판이 되는 독서, 다양한 진로 탐색과 학습 탐구 활동의 심화 과정으로서 의 독서 활동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즉 중학교에서의 독서 활동이 진 로 탐색으로서의 과정이라면 고등학교에서의 독서 활동은 교과 연계 심화 학습 과정으로서 전공 역량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는 뜻입 니다. 정 교사는 이어 “수행평가를 준비하며 읽게 된 책에서 어떤 분야에 대해 지 적 호기심이 발동해 그와 연관된 전공 서적을 읽거나 관련 자료를 조사하 는 등의 자기 주도적 탐색 과정이 드러나는 독서 활동은 교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합니다. 일각에서는 올해 중2 학생들이 대 입을 치르는 2024학년부터는 정규 교육과정 외 모든 비교과 활동 기재가 불가능하므로 독서록의 비중 또한 입시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해 앞으 로 학생들의 독서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개별 학생의 역량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권한은 교사에 게 있으며 독서 활동과 연계한 수업 활동은 학생의 노력 여하에 따라 교사 에게 관찰될 수 있는 많은 지표를 남기는 만큼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말 합니다. 취재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q 중학교 독서록에 올린 책, 고등학교 때 다시 써도 되나요? 중3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당장 고입이 코앞이라 걱정거리가 많은데요, 그중 하나가 독서록입니다. 지금도 학교 끝나면 학원, 집에 돌아오면 숙제하느라 바쁜데 언제 책 읽고 독서록까지 작성할까 싶더라고요. 그런데 얼마 전 중학교 독서록을 고등학교에서 다시 써도 괜찮다며 많은 학생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현수진 47·서울 서초구 반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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