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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내용 : 68 Weekly Education Magazine WEEKLY F O C U S 교폭력을 목격하고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 다’는 ‘방관’ 응답은 30.1%로 지난해에 비 해 0.4%p 감소했다.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한 것으로 응답한 비율은 81.8%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 는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적극 적인 신고와 사회적인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것이 교육부의 해석 이다. 방관했다는 비율은 지난해 30.5% 에서 0.4%p 줄었고, 학교폭력 피해 후 주위에 알리거나 기관에 신고했다는 비율은 지난 해 80.9%에서 0.9%p 늘었다. 이에 대해 교 육부는 학생·학부모의 신고 정신과 학교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제고된 것으 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학교폭력을 가해한 적이 있다고 답 한 비율은 전체의 0.6% 2만2천 명 로 지난 해에 비해 0.3%p 늘어났다. 가해 응답률은 2013년 1.1% 조사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6 년 만에 증가했다. 가해 이유로는 초등학생 은 ‘먼저 괴롭혀서’ 32.1% 라는 답이 가장 많 았다. 중학생은 ‘장난으로’ 22.3% , 고등학 생은 ‘마음에 안 들어서’ 20.7% 라는 답변 이 가장 많았다. 가해자 유형은 같은 반 학 우 48.7% 가 가장 많았으며 같은 학년 다른 반 학우 30.1% 가 뒤를 이었다. 한편 교육부는 2학기에 학생 약 15만 명을 표본으로 뽑아 2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를 할 예정이다. 전수 조사만 하면 조사 실효 성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부터 1학기 는 전수 조사, 2학기는 표본 조사를 하고 있 다. 또 교육부는 올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말쯤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 계획 2020〜2024년 ’ 을 수립해 발표할 예 정이다. 취재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 35.6% , 집단따 돌림 23.2% , 사이버 괴롭힘 8.9% 등의 순 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사이버 괴롭힘의 비중이 스토킹 8.7% 보다 높아진 반면 신 체폭행 비중은 2017년 조사 때부터 지속 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피해 유형별 비중 에서도 집단따돌림은 전체의 23.2%를 기 록해 지난해에 비해 6.0%p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물리적 유형의 학교폭력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신 체폭행이나 성추행·성폭행, 금품갈취 등의 비중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신체 폭행은 2017년 11.7%, 2018년 10.0%, 2019년 8.6%를 기록했다. 성추행·성폭행은 2017년 5.1%, 2018년 5.2%, 2019년 3.9%였으며 금 품갈취는 6.4%, 6.4%, 6.3%로 집계됐다. 피해 사실 신고 비율 높아져 또한 전체 목격 응답률은 4.0% 14만9천 명 로 지난해에 비해 0.6%p 증가했다. 학교급 별로 초 7.9%, 중 2.7%, 고 1.4%다. 이는 전 년에 비해 초·중학교는 각각 1.6%p, 0.3%p 증가했고 고등학교는 0.1%p 감소했다. 학 초·중·고등학생 중 1.6%가 학교폭력 피해 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감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 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실시한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조 사 전수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실태 조사에 응답한 372만여 명 가운데 6만 명 1.6% 이 학교폭력 피해 경 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1 차 조사 1.3% 에 비해 0.3%p, 2017년 조사에 비해 0.7%p 증가한 것으로 3년 연속 증가세 를 보이고 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피 해 응답률이 3.6%, 중학생이 0.8%, 고등학 생이 0.4%였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초등 학생 피해 응답률은 0.8%p, 중학생은 0.1%p 증가했다. 고등학생은 전년과 동일했다. 집단따돌림 등 정서적 폭력 증가 학생 1천 명당 피해 유형별 응답 건수는 언 어폭력이 8.1건, 집단따돌림 5.3건, 사이버괴 롭힘·스토킹·신체폭행 2건 등이었다. 특히 집단따돌림 피해는 2013년 이후 1천 명당 3 〜4건 수준을 유지하다 6년 만에 5건을 넘 었다. 응답자 1.6% “학교폭력피해 경험” 교육부, 초4〜고3 대상 학교폭력 실태 전수 조사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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