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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지 내용 : naeiledu 9 “상대평가는 절대평가보다 운이 많이 작용하는 시험이다?” 수험생이 받은 점수를 그대로 쓰는 것이 가장 공정한 평가입니다. 현행 상대평가도 공정하지 않습니다. 내가 받은 점수를 집단의 평균 및 표준편차를 활용하여 표준점수로 환산합니다. 그리고 표준점수를 한 줄로 세워 등급과 백분위를 산출합니다. 수험생 개인의 점수와 상관없는 값들로부터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오른쪽 표는 2019학년 수능 윤리와 사상 성적 분포입니다. 원점수 44점을 받은 수험생들이 운 좋게 45점을 받은 수험생과 같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받았습니다. 공식적으로 시험 성적을 조작 ? 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시험 운입니다. 생활 속 입시 용어 심화 응용 사례 이전 정부는 한국사를 필수로 지정하면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절대평가로 전 환했고, 영어도 사교육비 절감과 영어 교육 정상화를 위해 절대평가로 전환했 습니다. 현 정부도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여론에 밀려 무산되었습니다. 대신 2025학년에 고교학점제와 내신 성취평가제 절대평가 를 전면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마 수능도 교육과정의 변화에 맞추어 이 시기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절대평가를 도입하면 경쟁이 완화되고 시험 부담도 줄어듭니다. 실제로 영어 와 한국사를 절대평가로 전환해 점수 경쟁이 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2019 수 능 영어처럼 어렵게 출제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1, 2등급 비율이 낮아지면 경 쟁은 심화되고, 사교육비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현행 등급 제 방식의 절대평가는 정시 전형에서 상당히 불공정한 요소가 있습니다. 수능 에서 영어 100점과 90점은 같은 1등급을 받으며 같은 점수로 환산됩니다. 그러 나 90점과 89점은 1점 차이지만 1등급과 2등급으로 갈립니다. 어떤 신학대학은 1등급과 2등급을 25점 차이로 벌려놓았습니다. 수능 1점 차이가 25점 차이로 둔갑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영어에서 80점을 받은 수험생은 2등급, 79점을 받은 수험생은 3등급을 받습니다. 이 두 학생이 이화여대를 지원하면 2등급인 학생은 245점으로 환산되고, 3등급인 학생은 10점 낮은 235점으로 우와!! 잘했다. 환산됩니다. 1점 차이가 10점으로 커지는 셈입니다. 영어는 1등급이구나! 담임 선생님 나중에 성적표를 받아봐 야 알 수 있단다. 담임 선생님 왜 그런가요? 박교육 이번 모의고사에서 국어와 영어는 90점을 넘겼습니다. 김내일 영어는 절대평가지만 국어는 상대평가라서 그런 거야! 김내일 국어 90점이면 몇 등급일까요? 김내일 등급 영어 100점 만점 한국사 50점 만점 점수 인원 명 비율 % 점수 인원 명 비율 % 1등급 90 27,942 5.30 40 193,648 36.52 2등급 80 75,565 14.34 35 79,747 15.04 3등급 70 97,577 18.51 30 74,694 14.09 4등급 60 110,176 20.91 25 64,185 12.11 2019학년 수능 영어·한국사 등급별 분포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46 61 79 3 45 60 75 3 44 60 75 3 43 59 70 4 42 58 67 4 41 58 67 4 40 57 64 4 2019학년 수능 윤리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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